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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유튜브 콘텐츠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삼척 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편은 오로지 정말 맛집을 찾아가서 먹방을 찍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먹는 것들 위주의 편성입니다. 삼척은 북쪽은 동해시, 서쪽은 정선군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올 거리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삼척 특산물
장뇌 - 산삼에 버금가는 신비의 영약으로 장뇌를 가장 먼저 재배한 곳이며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척 번개시장
삼척항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어물과 활어회를 판매하며 아침 일찍 장이 여는 대표적인 새벽 명소입니다.
맛과 향이 있는집
시간 : 매일 18:00 ~ 24:00
30년간 지켜온 오래된 문어 집으로 예약을 해야 하며 촬영 거절로 소문난 집이라고 합니다. 그리 크진 않지만 홀과 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쏠비치 삼척에서 차로 8분이면 도착하며 삼척 번개시장도 쏠비치삼척에서 11분 거리인 만큼 먼저 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셔도 좋을 듯합니다.
백종원도 예약을 하여 삼척 빽다방에서 기다렸다가 방문을 한 집입니다. 이번 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는 음식과 술로 끝나는 방송이었으면서도 보는 내내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백종원도 들어가자마자 촬영보단 먹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술을 주문합니다.
처음 나온 음식은 김치와 굴로 탑을 쌓아버린 굴김치인데 중간중간에 미나리가 있어서 술이 안 들어갈 수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 화에도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는데 평소에 사장님이 존댓말을 잘 안 하신다고 하시는데 백종원에게는 아무래도 반말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하니 단골들이 왜 본인들한테만 욕하냐고 하자 사장님이 욕 안 했잖아 이C하며 티끼타까하는 장면으로 그동안 단골들과 친하게 지내신 사장님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반찬은 매일 배달받는 신선한 두부를 들기름에 튀기듯 하여 부친 두부입니다. 사진으로 저 두께가 보이시나요? 백종원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두부를 좋아하는지 몰랐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문어입니다. 문어 크기 보이시죠? 정말 크기가 장난 아닌듯합니다. 이걸 숙회로 먹는다니 저도 정말 군침이 돌고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문어숙회를 먹은 다음에 빠질 수 없는 수제비입니다. 여긴 가기 전부터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야 할 듯합니다. 먹을게 너무 많아서 먹다 보면 배가 터질 수도 있겠습니다.
삼척하면 요즘 서핑이 인기가 많아졌는데 이 방송을 보고 또 가야 할 이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큰 욕심 없이 운영하시는듯하니 가실 분들은 꼭 예약을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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