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9,900원 무제한 대중교통 패스 도입예정?

 

정부에서 이르면 다음 주 '추석 민생대책'에 서민 대중교통 부담 완화 방안을 포함하는 쪽으로 검토한다고 합니다.

예상 방안은 독일처럼 일정 금액(월 9,900원)만으로 한 달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하는 '교통패스' 발급이라고 합니다. 만약 재정적으로 부담이 간다면 대중교통 이용료를 50% 환급해주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여야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만큼 이러한 대책들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효성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유류세 인하폭을 50% 확대하는 것보다는 교통패스나 대중교통 이용료 50% 환급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폭넓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주기적 도입이 아닌 재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6개월가량 시행하는 방안으로 갈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물가가 치솟는 요즘 시기에 이러한 정책이 나와서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