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구매 딜레마에 빠지다

현재 2in1 에어컨과 선풍기로 버티고 있지만 선풍기 1대로 거실과 안방을 왔다 갔다 하는 게 너무 귀찮아져서 선풍기를 1대 더 구매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그냥 어느 정도 맘에 드는 걸로 사려고 했으나 뭐가 맘에 들면 뭐가 맘에 안 들고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선풍기 구매시 고려하고 있는 점

 

1) 무선 or 유선 -  현재 유선 선풍기를 가지고 있으니 무선(서큘레이터 포함)으로 선택

 

2) BLDC 모터 - 가격은 AC나 DC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소음과 소비전력이 낮고, 풍량 조절은 10단 이상되며 내구성도 좋기에 무조건 선택

 

3) 국산(신일전자, 르젠, 한일전기)  or 샤오미

  국산제품이 품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AS가 장점인 반면 샤오미는 가성비...(샤오미도 정발로 사면 AS 가능합니다.)

샤오미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브랜드를 확인하여 제품 찾아보기 - 미지아, 스마트미

 

다나와로 제품 리뷰를 비교해서 보면 국산제품은 무선 독 별도인데 쉽게 찾기도 힘들고, 샤오미의 경우에도 제품 자체가 너무 많아서 정리한 걸보고 비교하는데도 한참 걸렸습니다. 특히 샤오미의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가성비로 유명했던 제품들이라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제품에다가 최종 선택한 제품이 품절이 되어 다시 제품을 골라야 하는 무한 반복에 빠졌습니다.

 

 

국산 선풍기 비교 - 대략 서큘레이터 포함, 바람세기 8단 풍속 이상, 충전 시간, 리모컨 사용을 포함하여 그중에서 제품 리뷰를 보고 선택할 예정입니다.

 

현재 샤오미 선풍기의 경우에는 미지아 5세대가 맘에 들었으나 제품이 품절이고, 어떤 판매자가 단종이라 하여서 우선은 고려만 해두었습니다.

미지아 6세대도 서큘레이터 기능이 있으나 무선도 아니고 날개수가 3엽이라 탈락. 미지아 제품으로 구매를 한다면 3세대나 4세대에 리모컨을 추가 구매해야 합니다.

스마트미 제품의 경우에도 3세대와 4세대는 DC 전원 케이블이라 불편하고 5세대의 경우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가기도 했으나 제품 자체가 괜찮다면 고려해볼 만합니다. 물론 APP으로 연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샤오미 생태계를 알고 있으면 좀 더 쉽게 구매욕구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