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장 마포구 상암동 선정

서울시에서 8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을 마포구 상암동으로 선정하고 현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기존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35년까지 철거하여 마포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

선정 이유

최적의 입지

최소 부지면적 (15,000㎡)을 충족하는 36개소를 선정하여 다시 5개소로 압축하고 5개 분야(입지, 사회, 환경, 기술, 경제), 28개 항목에 항목에 대한 정령 평가를 실시하여 최적 입지 후보지로 결정하였습니다.

사회적 조건

마포 상암동 후보지는 5개 분야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영향권역(300m 이내) 내 주거 세대수가 없고 현재 폐기물 처리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제적 조건

시유지로 퇴지취득 비용 절차가 불필요하고 소각열을 지역난방에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 소각장을 관광명소로 변화

하늘‧노을‧난지천 공원과 한강의 위치적인 요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을 주변 공원 및 수변공간과 잘 어울리면 명소로 만들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만들 예정입니다.

해외 자원회수시설 사례

소각시설 상부에 스키장을 만들고 벽면에는 암벽장을 설치해 관광명소가 되었고 2021년 올해의 세계 건축물로 선정되었습니다.

로스킬레 대성당을 형상화하여 역사적 유산과 산업적 유산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주변 환경과 자원순환 이미지를 반영한 창의적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안전하고 청정한 시설로 엄격한 관리

세계 최고 수준의 오염방지설비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
배출가스 법적 허용기준보다 10배 수준 강화

소각 장 및 청소차 진출입로를 지하화하여 악취 및 매연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무취, 무해한 시설로 운영합니다.

폐기물 투입을 위한 크레인 운전, 소각재 배출 등 위험 과정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을 도입해 설비 운용을 자동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합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이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과 같이 시설도 투명하게 공개해서 운영합니다.

주민편익시설 조성으로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

마포 상암동 부지 인근 주민들에게 약 1천억원 규모로 수영장, 놀이공간 등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연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주민과 소통하며 추진 의견 그러나 주민들은 반대 입장

서울시는 입지 후보지 선정 결과가 공고되고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시행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주민소통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민들과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 입장은 강경합니다. 그동안 쓰레기 소각장이 있으면서 불편을 겪어왔는데 그걸 똑같이 되풀이한다며 민원을 제기하고 마포구 역시 사전 협의가 없었다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반대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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