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기청정기 성능비교

시중 8개 공기청정기
유해가스 제거 · 탈취효율 등 주요 성능 차이 나타남

제품 선정 : 판매 기준 표준 사용면적 66㎡ 이상 ~ 99㎡ 미만, 필터식
※ 동일 업체에서 다수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최신 제품 중 표준 사용면적이 크면서 저렴한 제품으로 선정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8개 품목의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성능의 경우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모두 충족하였으나 유해가스 제거 · 탈취효율,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 성능, 소음에서 차이가 있었고 구입 가격은 최대 6배, 연간 유지관리 비용도 최대 약 2배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질 성능

모든 제품이 표시값 대비 90% 이상으로 관련 기준을 충족하였습니다.

소비자가 주로 사용할 공간에 적합한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표시해야하며 제품 구입 시 우선 고려 요소입니다.

유해가스 제거 · 탈취효율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폼알데하이드 · 톨루엔, 3대 생활악취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 아세트알데하이드 · 초산 등 5개 가스의 제거 · 탈취 성능을 확인하였습니다.

위니아 제품의 경우 필터를 신규로 교체하면 유해가스 제거 · 탈취효율이 약 17%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
· 22년 1월 이후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연락 후 해당 모델에 적합한 필터를 무상 제공할 계획
(제품 구입 시 포함된 필터 제외)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 성능

자동모드는 실내 공기의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하여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설정으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자동모드 사용 응답률(74.4%)이 가장 높았습니다

자동모드 설정 시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하여 농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손쉽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소요되는 시간이 짧은 제품일수록 고농도의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도 짧아져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소음

주요 소음 발생원은 내장된 전동기(모터 등) 및 송풍기이며 소비자 제품 선택에 있어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
※ 40dB - 조용한 주택의 거실, 50dB - 조용한 사무실, 60dB - 보통의 대화 소리, 백화점 내 소음

안전성

경제성

연간 유지관리 비용, 제품 간 최대 약 2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제품별 에너지 비용(하루 7.2시간 1년간 운전)에서는 표준 사용면적이 가장 작은 샤오미 제품이 14,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위니아 제품은 26,0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약 1.9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단위면적당 에너지 비용에서는 위닉스 제품이 1㎡당 연간 193으로 가장 저렴했고, 위니아 제품은 305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제품별로 필터의 권장 교체주기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4개월로 차이가 있었으며 1년에 1회 교체 시 쿠쿠 제품이 54,2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매직 제품은 120,0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2.2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환경성

제품을 사용할 때 소비되는 전력량에 상당하는 이상화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등의 환경성도 주요 고려 요소

공기청정기 종합평가표

★★★ : 상대적 우수
★★ : 보통
★ : 상대적 미흡

★ 6개 제품 : 삼성(644,010원, 무풍 모드), 위닉스(336,720원, 슈퍼 청정 모드), 코웨이(930,000원, 마이펫 · 정음모드), LG(1,427,590원, 펫 모드)
★ 5개 제품 : 샤오미(259,000원, 판매 중단, 선호 모드), 위니아(319,000원, 재고 소진 중), 쿠쿠(239,000원, 에코 모드), SK매직(699,000원, 집중모드)

성능이 좋으면서도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려면 위닉스 모델을 선택하시고, 조금 더 가성비 제품을 선택하시려면 쿠쿠 모델을 선택하여 올바른 공기청정기 구매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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